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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180억원 규모 도박개장 ... 총책 등 17명 검거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10-19 1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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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X마진거래’와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한 도박사이트 3개 운영 일당 검거



경상북도경찰청(청장 이영상)20204월경부터 20212월 말경까지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두고 ‘FX○○○라는 FX마진거래 사이트와 ○○, 엑스○○이라가상자산 투자 사이트 등 총 3개의 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원모집책(일명 총판‘)을 통해 모집한 12,6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외화 환율 변동 및 가상자산 등락에 베팅하게 하는 방식으180억원대의 도박공간을 개설하여 2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사이트 운영자 A(28, ) 4, 회원모집책 2, 사이트 제작자 3명 등 총 17명을 검거하고, 피의자들 소유부동산·차량 등 총 12억원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여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6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방송플랫폼을 이용해 FX마진거래 이용자를 모집하여 도박을 하게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후, 계좌분석, IP추적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FX○○○사이트에서 회원들에게 사이트에 게시된 영국 파운드화(GBP)/호주 달러화(AUD) 등의 외화 환율차트를 이용해 5분 이내의 단시간에 환율등락에 돈을 걸도록 한 , 맞추면 수수료 12%를 공제한 후 투자금액의 1.88배를 지급하고 틀리면 피의자들이 모두 취득하는 방법으로 87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개장운영 했다. 다른 2개의 사이트에서는 미국 달러화 기준 가상자산의 등락돈을 걸도록 한 후, 승패에 상관없이 수수료 8%를 공제한 맞추면 1.84배를 지급하고 틀리면 피의자들이 모두 취득하방법으로 93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

 

오금식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FX마진거래나 선물거래, 가상자산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말로 시민들을 유혹하여 불법 사설도박에 끌어들여 큰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많다면서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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