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업 10곳 중 9곳, MZ세대 직원 동기부여하기 어렵다!”
  • 김민수
  • 등록 2021-09-23 09:13:28
  • 수정 2021-09-23 17:21:09

기사수정



기업에게 있어 인재가 만족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러나 기업 10곳 중 9곳은 기업들이 미래를 맡을 ‘젊은 피’인 MZ세대 직원들을 동기부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403개사를 대상으로 ‘MZ세대 직원을 동기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85.1%가 ‘동기부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MZ세대 직원들을 동기부여하기 어려운 이유는 ‘장기 근속 의지가 적고 애사심이 약함’(71.7%, 복수응답)이 1위였다. 다음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원하는 보상 수준이 높음’(47.8%), ‘일정 수준의 성취만 달성하고자 함’(40.5%), ‘수직적 조직문화를 못 견딤’(34.1%), ‘협동심, 배려 등이 약함’(28.6%), ‘승진 등의 보상에 관심 낮음’(14.3%) 등의 순이었다.

MZ
세대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려워 겪는 피해로는 ‘MZ세대 직원들의 퇴사 발생’(57.7%,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서 ‘조직 문화의 퇴행 및 결속력의 약화’(43.1%), ‘해당 조직의 업무 성과 저하’(33.8%), ‘MZ 이외 세대 직원들의 불만 증가’(31.5%), ‘전사적인 경쟁력 약화’(16.6%) 등을 들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MZ세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없을까.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MZ세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워라밸 강화로 MZ세대의 니즈 충족’(51%, 복수응답)을 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확대’(38.5%), ‘직원 케어 강화’(35.6%), ‘일의 목적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35.1%), ‘투명한 경영 정보 공유 등 소통강화’(33.2%), ‘직무역량 등 개인 성장을 위한 지원’(26.4%), ‘보상 수준을 크게 인상’(17.8%)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로 MZ세대 직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65.4%)이 ‘약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23.6%), ‘매우 도움이 됐다’(10.%),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1%)의 순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MZ
세대 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시점은 ‘2020년 하반기’(37.5%), ‘2021년 상반기’(29.3%), ‘2019년 하반기’(14.4%), ‘2018년 하반기 이전’(9.6%), ‘2020년 상반기’(7.7%) 등의 순으로, 66.8%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에 집중돼 있었다. 최근 우리 사회와 산업계 전반에서 MZ세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도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MZ세대의 동기부여를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기업들(195개사)은 그 이유로 ‘세대가 가진 특성은 바꾸기 어려운 것이어서’(37.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27.2%), ‘이전 세대 직원들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있어서’(20%), ‘회사와 합이 맞는 MZ세대 인재들만 뽑고 있어서’(16.4%), ‘경영진이 원하지 않아서’(15.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