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책〕언제 불러도 '아름다운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출간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08-30 15:03:52
  • 수정 2021-08-30 15:39:20

기사수정
  • -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77기 동문 목사 17명 글 모음 -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77기 동문 목사 17명이 『어머니, 나의 어머니』 출간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77기 동문 목사 17명이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넓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나의 어머니라는 책을 출간했다.


편집을 맡은 김병근 박사는 “77기 동문인 정강헌 목사님이 단체 카카오톡 방에 어머니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되어 감명을 받고 어머니들의 생애를 글로 남기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살아온 우리 어머니들이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것을 실제 몸으로 보여주신 분들이다라며 지금이야말로 어머니의 바른 모습이 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강헌 목사는 머리글에서 어머니들의 희생과 헌신, 사랑과 애쓰심의 흔적들을 점점 잊어가고 있어 안타깝다어머니들의 귀한 모습들을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본문 중 군위제일교회 류성훈 목사의 어머니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 군위제일교회 류성훈 목사의 어머니 생전 모습.


류 목사 어머니는 평산 신()씨로서 19세에 출가하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10(4)길을 도시락 싸가지고 교회를 다녔다.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을 하였으며 믿음을 지키고 믿음의 본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았다.


류 목사 어머니는 하나님 아버지, 4남매가 장래에 믿음줄 굳게 잡고 사회에 진출해서 그리스도의 빛 된 삶을 살게 하시고, 건강하고 착하게 살게 해 주세요라고 매일 울면서 기도를 했다.


▲ 군위제일교회 류성훈 목사.


류 목사는 어머니는 장남인 나에게 성훈아! 너는 하나님 떠나면 안 돼, 네가 예수 잘 믿고 동생들과 누이에게도 전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의 애절한 기도로 누나는 권사로 남동생은 장로, 막내 동생은 집사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류 목사 어머니는 그가 군 복무 중에 암으로 52세라는 젊은 나이에 하나님 곁으로 가셨다며 지금도 그립고 보고 싶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