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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장병기기자
  • 등록 2015-08-28 21: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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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도심권 쇠퇴도 분석을 통한 도시재생 기본뱡향 제시




나주시는 28일 나주시도시재생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는 전략계획 발표를 통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추진방향과 권역별 현황, 도시재생 구상 및 전략, 예비지역 선정방안, 추진체계 및 관리 운영방안, 향후 추진계획들을 위주로 소상히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도시재생위원들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재생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과, 도시재생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방안 모색, 비전이 잘 드러난 전략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재생은 한의학의 ‘침’을 예로 들면서 정확한 곳에 일침을 가해 전체 주민이 몸으로 느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민들이 박수칠 수 있는, 그런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전략계획보고회 내용상 하드웨어 부분에 너무 치우쳐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관광형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은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밑그림으로 원도심의 쇠퇴도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의 기본구상과 단계적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계획인 만큼, 읍성권, 영산포권 남평권 등 3개 권역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여기에 전문가의 생각들이 모아져서 좋은 계획들이 수립되었으면 한다”고 주민의견 반영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골목길 쓰레기 청소, 버려진 자투리땅 텃밭 가꾸기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생,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생만이 성공할 수 있고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 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나주시가 혁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위원과 용역사, 연구진들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전략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의 자문회의를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도시재생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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