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8일 지역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도 부평구 청소년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참여예산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감안해 비대면 화상소모임 형태로 진행됐다.
구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 수렴을 위해 매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및 정소년 정책 이해 및 정책 제안 워크숍, 발표회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학로 등 일상공간의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안전자치단’, 청소년 체육시설 보수 ․ 확충 및 전용 카페를 마련하는 ‘수다스런 다락방’,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단 ‘우리가 나서서 클리어’ 등 4개 사업을 제안했다.
구는 사업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참가 청소년은 “직접 청소년 정책에 참여해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이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청소년 정책을 바탕으로 부평구가 더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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