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텔레다인 플리어, 무더위 속 집안 냉방 유지를 돕는 ‘E5-XT’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1-08-10 10:18:55

기사수정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장 이해동)가 여름철에도 집을 언제나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 효율 점검을 도와주는 E5-XT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도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단열이 잘 안 된다는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건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불량한 설계 또는 시공으로 다락, 벽에 설치된 송풍구, 마감이 불량한 문 등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공기가 새어 나가는 지점을 찾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쉽게 공기가 새어 나가는 부분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열재는 난방에 필요하고 냉방에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열재는 난·냉방 모두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열전도를 막아 열이 새어 나가거나 새어 들어오는 것을 예방한다. 단열이 잘 된 집은 한 번 실내 온도를 낮춰 주면, 그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한다. 즉 24시간 내내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의 열화상 카메라 FLIR E5-XT를 활용하면 집안 곳곳에 단열재가 부족한 곳을 정확히 찾아내 열기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창문을 측정했을 때 상당량의 열기가 빠져나가거나 들어오는 모습이 관찰되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창문을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좋은 에너지 절감 방안이 될 수 있다.

FLIR E5-XT는 집안 단열재뿐만 아니라 여름철 화재 주범인 실외기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실외기 가동 시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하면 사전에 과열된 부위를 확인 및 조치해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무더위 속 집을 더 시원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전문가를 불러 에너지 효율 검사를 수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열기가 침투해 들어오는 지점을 찾고, 유용한 개선·수선 방안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DIY로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경제적 가격의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찬 공기가 누출되거나, 에너지 손실을 유발하는 지점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전문가 수준으로 집을 진단하고 유지 보수하기 원한다면, FLIR E5-XT뿐만 아니라 TG165, FLIR C3, FLIR E8 카메라를 사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FLIR E5-XT는 19.200(160×120) 픽셀급 적외선 디텍터와 -20°C에서 400°C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기·기계·건물 관련 문제를 진단하는데 최적화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