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3,524억원으로 2013년도 3,517억원에 비해 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이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재정공시에 의하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3,524억원이며, 이 가운데 2,203억원(62.5%)이 교부세와 보조금 등으로 이는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받은 의존재원이다.
425억원의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중 지방세는 148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7만8000 이다.
재정자립도는 10.34%로 동종 83개 군 전국 평균치인 11.01%보다는 0.67% 낮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63.95%로 전국 평균치 57.6%보다 6.35%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 및 물품은 토지 외 824건 432억원을 취득했고, 건물 외 26건 2,500만원을 매각하여 1조 2,608억원의 규모를 유지했다.
단양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군세가 비슷한 동종 83개 군과 비교할 때 평균액(4,650억원) 규모 면에서 88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종 군 평균 채무액이 95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단양군의 채무는 없고, 통합재정수지는 20억원의 흑자를 보여 재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제도에 따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살림살이규모와, 채무 및 채권 관리, 기금 현황 등의 재정운영 전반 사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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