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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 확대 운영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8-23 1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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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좌회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비보호 겸용 좌회전(PPLT: Protected/Permitted Left-Turn) 신호체계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림동 대원고 앞, 교현동 신토마을 앞, 교현동 드림유삼거리, 목행동 공단삼거리, 산척면 서곡삼거리 등 5개 교차로에서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하반기 12개 교차로에서 추가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시는 충주경찰서와 협의를 마쳤고, 운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보호’, ‘직진신호시 좌회전 가능’ 보조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대 운영하는 교차로는 문화동 (구)사랑예식장삼거리, 호암동 호암체육관 앞, 단월동 모시래삼거리와 단월삼거리, 연수동 주공6단지 및 주공7단지삼거리, 목행동 용탄삼거리, 대소원면 유한킴벌리사거리와 상신기공사거리, 노은면 수룡교차로, 중앙탑면 상구교차로와 중구2교차로 등 12개소이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허용하는 교차로에서는 직진(녹색) 신호일 때도 마주 오는 차량이 없으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고,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좌회전 신호시 안전하게 좌회전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적색신호시 좌회전은 신호위반에 해당되며, 반대편에 차량이 오는 직진(녹색) 신호에 좌회전하는 경우 보호를 받을 수 없으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17개 교차로에서 운영하게 됨에 따라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 감소로 운전자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부규 충주시 교통과장은 “불필요한 좌회전 신호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비보호 겸용 좌회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비보호 좌회전 표지가 있는 교차로라 하더라도 항상 주의를 살피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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