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차량 운영
  • 김태헌 무안분실장
  • 등록 2015-08-18 12:50:53
  • 수정 2015-08-18 12:53:55

기사수정
  • -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기동성 확보로 실시간 단속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24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및 환경오염행위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단속 차량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도심의 후미진 곳을 비롯해 한적한 등산로 주변, 해안 및 하천변, 마을 어귀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오염물질을 부적절하게 배출하는 행위가 빈번함에 따라 단속 시스템 차량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환경오염행위 단속 차량용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 설치에 대한 행정예고문을 고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 무안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단속 차량은 고화질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해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자동 감지하는 한편, 경고방송과 전광판 경고문자 표출, 야간 경고조명 등을 활용해 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속시스템과 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연결되어 단속이 가능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각종 폐수 및 가축분뇨 불법 배출 등 여타 환경오염행위 단속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에 도입한 단속 시스템 운영으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수거거부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