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경찰청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상반기 사기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전화금융사기 등 사기범 1,473명을 검거, 75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민생 경제 보호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로 특히 시 경찰청 광역수사대·사이버경제범죄수사팀 등 직접 수사 부서를 활용, 경찰서에 접수된 중요·신종수법 범죄를 이관 받아 집중 수사하는 등 금년 인력을 확대한 범죄수익추적수사팀(’20년 4명 → ’21년 5명)을 활용, 범죄수익금 52.6억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전년 2.3억 대비 2,287%↑)하는 등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불법다단계·사이버사기 등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범죄 수사 시 범죄수익 보전을 적극 추진하고, 인력증원‧기법개발‧교육 등 자금 추적수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언론매체와 SNS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예방수칙과 범죄유형별 대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대국민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향후에도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수사역량을 총 동원하여 엄정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와 관련해서, 은행 밖에서 직접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거나 경찰·검찰을 칭하며 상품권 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100% 전화금융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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