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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오토캠핑장 인기 '절정'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5-08-14 11: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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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이 휴가철 막바지에도 산과 계곡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낭만을 꿈꾸는 가족과 연인들의 행렬로 올 여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단양군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3곳의 오토캠핑장이 이번 황금 연휴기간 평일과 주말 모두 캠핑할 수 있는 전 사이트가 꽉찰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아 빈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단양 오토캠핑장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위치한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산과 계곡의 조화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2만㎡의 면적에 차량 100대가 동시에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주말과 성수기철 1일(1박2일 기준) 3만원으로 저렴해 휴가철인 요즘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또한 최근 힐링 트레킹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선암골 생태유람길도 있어 신록에 물든 녹음과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 산새의 지저귐이 어우러진 한 여름 자연의 신비로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다.

단양읍 천동로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시내에서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 캠핑족에게 인기가 좋다.

취사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사이트마다 구획정리가 잘 돼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과 천동물놀이장이 위치해 자연속에서 물놀이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300㎡의 오토캠핑장은 차량 6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인근 천동동굴과 천동물놀이장, 클레이사격장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단양IC 인근 대강오토캠핑장도 야영 사이트 41곳과 음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손님을 맞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휴가철 한 여름 낭만적인 시간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늘면서 단양이 오토캠핑 명소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며 “단양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캠핑의 낭만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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