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8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성범중 울산대 국어문화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쉽고 바른 국어 사용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를 위한 지침 마련, 전문가 지원 등 교육 협력’,‘국어 능력 향상과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바른 언어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과 홍보’ 등 국어 사용 환경 개선이다.
시교육청은 울산이 외솔 최현배 선생님이 나고 자란 고장으로 바른 말글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시나브로 말・글・얼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정체불명의 신조어를 우리말로 다시 쓰는 학생참여 행사도 펼쳤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문서 어문규범에 맞고 쉬운 우리말을 먼저 찾아 쓰고, 사업 명칭도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등 공문서 바로 쓰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을 실천을 안내하고 교육을 강화해 국어사용 능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그동안 바른 국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기관으로서 교육청이 올바른 국어 사용의 본보기가 되고, 올바른 국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첫걸음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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