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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폭염대비 현장방문
  • 장병기
  • 등록 2015-08-11 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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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더위 쉼터 299개소, 재난도우미 311명, 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폭염에 의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축산농가, 대규모 공사현장을 방문, 실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에어컨을 구비한 마을 경로당 29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도우미 311명을 확보하여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집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10일 오전 고금면에 방문하여 고금면 노인분회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청룡리 경로당, 상정리 경로당를 방문하여 냉방기기 작동여부와 쉼터 관리상태를 일일이 점검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어르신 스스로의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 한우 180두를 키우고 있는 가교리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환기, 송풍기와 대형 선풍기 가동 등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관계 공무원들로 하여금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점검 및 폭염대비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마침 현장방문시 고금면사무소에서 이장회의가 열리고 있어 회의를 참관하여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해서 폭염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수시로 살펴보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이장들에게 당부했다.


 완도군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비교적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신군수는 「신지-고금」간 장보고대교 공사현장을 찾아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무더위 휴식시간제(Heart Break)」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보고대교는 총사업비 959억원, 총연장 4,297m, 해상교량 1,305m, 주탑높이 90.5m, 폭 14.65m, 3차선(가변차선 포함) 도로의 강합성 사장교로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64.8%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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