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의성군, 국내 첫 집단면역 지자체 희망 보인다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06-17 13:26:22

기사수정



경북 의성군의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대비 50%를 넘어서며 국내 첫 집단 면역 지자체의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6일 기준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0.5%, 실접종자 대1차 접종률은 57.4%를 기록해 절반이 넘는 군민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들 중 39%2차 접종을 마쳤다.

 

의성군의 전체 인구대비 2차 접종률은 19.7%로 경북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며, 이는 경북 평균인 7.6%와 전국 평균 6.8%2.5배가 넘는 수치다.

 

이처럼 의성군이 전국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을 보이는 것은 고령층이 많은 인구구조의 특성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그리고 민·관의 철저한 준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지만, 군민들의 참여 의지가 굉장히 높다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가정 하에 집단면역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1월부터 백신접종센터 구축을 위한 시행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으며, 3차례 확대간부회의와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또한 지난 39일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접종의 준비를 사실상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4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시작되면서 원활한 접종과 군민편의를 위해 버스 16대를 시간대별로 배치했으며, 버스별로 공무원 1명과 봉사자 1명이 탑승해 안내와 확인, 돌봄 등을 책임지고 수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의성군새마을회 등 단체들도 적극적인 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했다.

 

의성군은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 담당직원에게 백신접종 예약권한까지 부여했으며, 중앙에서 보낸 백신접종 대상자 명단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접종의향을 파악했다. 더불어 생활권역별로 위탁 의료기관 16개소를 지정해 가까운 집 근처에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군민 편의를 최대한 보장했다.

 

김주수 군수는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군민들의 안전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금수저 배우 출신’ 사카구치 안리, 편의점 절도 혐의 체포 일본 유명 배우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전직 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를 체포했다.사카구치는 약 300엔(한화 약 2,800원) 상당의...
  5.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6.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 분석] "정책·실적은 올라가고 네거티브는 멈췄다"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판이 거칠어질수록 민심의 방향은 오히려 더 단순해졌다. 1월 말부터 3월 하순까지 공표된 주요 여론조사를 실시 기준으로 묶어 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원택 의원의 ‘내란 방조’ 공세와 안호영 의원의 단일화 시도는 정치적 주목도에 비해 지지율 ...
  7.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