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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꽃길은 없었다' 부산 출판기념회 성황 - 영남지역 민주당 정치인, 깨시민당 대표 등 2천여 명 참석 윤만형
  • 기사등록 2021-06-15 09:53:04
  • 수정 2021-06-15 1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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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더불어민주당 대권 잠룡 김두관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영남의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광역시당 위원장인 부산남구을 박재호 의원, 부산사하갑의 최인호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 경북도당 장세호 위원장 등 영남지역 시도당 위원장도 함께 했다.


또한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박종길 부산 달서구 의원을 비롯한 경남 및 대구시 등 영남 지역 기초의원 등 50여 명의 지역 정치인들도 행사를 찾았다.


당 외부 인사로는 전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이민구 대표, 정한용 전 의원, 송기인 신부, 김봉곤 훈장이 자리를 빛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외 김정호 김해을 의원은 축전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박재호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에서 최고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며 실천해서 놓는 정치인데, 영남이 낳은 김두관 의원이 실천해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면서,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꽃길을 가야 할 때가 됐다”고 응원했다.


이어 최인호 의원은 “이장 출신에서 꽃길을 갈 꿈을 이룬다면 대한민국의 보통사람이 이룰 수 있는 가장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전 국민을 책임질 수 있는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소중한 힘과 용기를 주기 바란다”고 좌중을 독려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책 제목이 살아온 인생과 똑같다. 남들이 그리 가면 안될낀데 하는 가시밭길을 가서 역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김두관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그 끝은 창대하게 꽃길이 있을 거라는 마음은 똑같다”고 축하했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이민구 대표는 “책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치여정이 평탄하지 않았나 했는데 책을 보니 큰 역경을 겪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는 세상이 이뤄졌느냐 묻는다면, 저는 이분의 꿈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꿈을 꼭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전 대표는 “우리나라를 변혁시키는 사람은 현장을 알고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김두관 의원님은 우리 사회를 제대로 바꿀 사람”이라고 김 의원을 소개한 뒤, “역경 없이 지내온 사람은 변혁의 힘이 없는데, 김두관 의원은 과거의 여러 경험을 통해 성찰하고 진정한 정치인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우리 사회를 바꾸는 꽃길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한편 90년생으로 동아대학교 후배인 강희은 부산중구의원은 “엘리트주의 가 만연한 대한민국에서 지방사립대 출신으로 군수,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을 거칠 때까지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기초의원인 저도 책에 쓰인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고 선배님의 길 잘 따라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답사에서 “수도권 일극중심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기 때문에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이 새로운 비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먼저 부울경 메가시티 연방을 만들어 일극중심을 다극중심 체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비전”이라는 말로 향후 대선 행보를 가늠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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