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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하락세 지속 - 전년 동월 대비 낮은 수치…반면 설탕 및 곡물 가격 소폭 상승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8-10 09:16:54
  • 수정 2015-08-10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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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에 따르면, ’15년 7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1.0%(1.7포인트) 하락하여 164.6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4%(39.6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유제품, 식물성유지는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설탕 및 곡물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고, 육류가격은 변동이 없다.


7월 식량가격지수는 ’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팜유 및 대두유 시장의 동향에 따라 유지류 가격이 하락하였다. 국제 팜유가격은 동남아시아의 생산량 증가에 기인하여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두유 가격은 남아메리카의 풍부한 수출가용량과 2015/2016년도 세계 공급량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하락하였다.


설탕은 ’15년 6월(176.8포인트)보다 2.5% 상승한 181.2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브라질 주요 설탕 생산지역의 수확조건이 예상보다 악화되고, 올해 수확된 브라질 사탕수수 중 상당량이 설탕 제조 대신 에탄올 생산용으로 사용됨에 따라 설탕가격이 상승하였다.


육류의 경우 ’15년 6월(173.6포인트)보다 0.3% 상승한 174.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소고기 가격 상승은 돼지고기와 양고기 가격 하락을 상쇄했으며, 가금류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일부 EU국가의 국내 수요 부진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하였다.


유제품의 경우 ’15년 6월(160.5포인트)보다 7.2% 하락한 149.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중국, 중동, 북아프리카의 수입 감소와 뉴질랜드의 일부 제조사들이 재고량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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