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 보복운전으로 재판
  • 안남훈
  • 등록 2021-05-29 09:55:47

기사수정


▲ [사진출처 =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대표이사이자 범LG가(家) 3세 구본성 부회장이 지난해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량으로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올해 3월 특수재물손괴·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13일 변론을 마무리했고, 다음 달 3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5일 오후 12시 35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BMW 차량을 운전하던 중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차량이 끼어들자 앞질러 가 멈춰 섰다.


구 부회장의 보복성 운전으로 도 차량은 서로 충돌했고, 벤츠 차량의 앞 범퍼 등이 파손됐다.


사고 직후 구 부회장이 도주하자 쫒아간 A씨가 하차해 "경찰에 신고했으니 도망가지 마라"고 외치며 차를 몸으로 막자 구 부회장은 차량을 앞으로 몰아 A씨를 밀어붙여 허리, 어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 부회장 측은 간단한 접촉사고였고, 수사 단계에서부터 피해자에게 사과해 합의했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구인회 LG그룹 창업 회장 3남인 구자학 회장이 세운 회사로 구 부회장은 구 회장의 장남이다. 구 부회장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아워홈의 지분 38.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근 '불가리스 사태'로 보유 주식 매각에까지 이른 남양유업 사태를 미루어 봤을 때 대외 이미지 실추가 회사 존립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재판이 아워홈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