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장차 산업 기업들로 구성된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7월에 2기 회장단을 선출 하고 본격적인 2기 체제가 출범했다고 말헀다
2기 회장단은 1기 회장단이 연임하는 형태로 선출되었으며, 이는 협의회의 발족 이후 체제 정비와 특장차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회원사들간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1기 회장단의 노력과 성과에 모든 회원사가 지지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
이로써 최길호 대표(現. 평강B.I.M 대표이사)가 1기 협의회장에 이어 2기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장차 산업은 수출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에는 특장차 제조에 필요한 상용차 섀시를 공급해 줄 완성차 기업이 2곳이나 있고 김제 백구에 조성 중인 특장차전문단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특장차 기업의 집적화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회원사뿐만 아니라 특장차 산업의 공통애로 해소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에 세부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동마케팅사업과 기술애로 해소지원사업, 회원사간 정보교류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협의회의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전라북도 자동차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특장차 산업의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원사 뿐만아니라 산학연관의 공동 노력을 이끌어 낼 2기 회장단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이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사단법인으로 정식 승인되어 출범한 (사)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는 현재 총 26개의 특장차 제조 및 관련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재)전북자동차기술원이 전문 지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하며 협의회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