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2교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학생자치중점학교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자치활동 중점학교는 학생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학교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에 참여하며, 학교의 주인으로서 정책 결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학생의 자기결정권, 책임감, 민주적 의사결정권을 통해 자율성과 공공성, 연대성을 확보하여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학교자치활동의 큰 변화는 우리 생활과 긴밀한 전 지구적인 차원의 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감염증이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서로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교내 전시회를 기획하고, 다양한 캠페인활동과‘중고로운 평화나라’등 아나바다 행사를 열어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높여가는 프로그램들이 주축을 이룬다.
관내 5개 중학교를 직접 컨설팅 한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교마다 특색있는 학생자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의의이며,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학생자치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균 교육장은 “학생자치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생각하고 토론하며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학생자치로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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