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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강동고 학부모와 예순 다섯번째‘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 강동고등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5-20 2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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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20일 강동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예순 다섯 번째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열었다.

 

강동고등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해 서로나눔학교 운영과 울산 교육정책 등을 논의했다.

 

강동고등학교는 나의 배움이 우리의 삶이 되는 강동고등학교라는 운영 주제로 고등학교로는 처음 서로나눔학교로 지정됐다.

 

서로나눔학교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의미하는 울산형 혁신학교이다. 경쟁 교육보다는 함께 배우는 교육, 교사와 학생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형 혁신학교 운영은 20199교로 출발해서 올해 초등학교 12, 중학교 3, 고등학교 1교로, 16교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강동고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혁신 고등학교인 만큼 큰 관심을 보이며 혁신학교 프로그램 운영,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혁신학교가 주는 장점과 교육청의 노력, 대학입시와 관련한 현실적인 부담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의 혁신학교가 학력증진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인문계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력저하나 대학입시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형 혁신학교인 휘봉고의 경우 2019년 서울대, 2020년 한의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소위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성과를 넘어 무엇보다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학생들의 진학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경남형 혁신학교) 진학 결과 분석에서 2019, 2020년 부산대와 경북대에 진학한 결과치가 일반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혁신고등학교 운영 사례가 있다혁신학교가 성적 부진과 대학 진학 저조와는 거리가 멀다고 안내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혁신학교는 학생을 배움의 주체로 세우고, 배움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므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태도, 학업에 대한 의지가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많다강동고혁신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잘 살려 진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그 교육활동 결과가 학생부 기록에 잘 반영되면,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질 수 있고, 학생부 종합전형에도 좋은 영향으로 강점을 찾아 진학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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