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의 출입자명부 관리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심콜(call)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점관리시설(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및 목욕장 중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로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울주군 위생과 또는 각 협회·지부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통화료는 6월분부터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도입된 수기출입자명부는 상당수의 업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 기재가 적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
울주군은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였을 경우 빠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에게 출입자 관리의 불편을 덜어주고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게 됐다”며“많은 군민이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코로나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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