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4일 위기학생 지원 및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은 학교생활에서 심리적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생 상담, 위기학생 지원 등 마음 치유를 위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초·중·고교 각각 5개교씩 모두 15개교를 마음건강교실로 선정해 학교당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학생의 심리를 이해하고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국마음리더십 연구소 김창오 강사를 초빙해 ‘치유와 성장의 힘을 깨우는 본심 코칭’이란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김창오 강사는 학생 내면의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학생 스스로 치유와 성장의 힘을 키워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 방법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이 증진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이 튼튼해 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