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에 어린이날 선물, 감사 편지 전해와 - 상북 어린이들 보낸 감사의 편지에 가슴 뭉클, 감동 가득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5-11 21:39:32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지난 제99회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한 마을 산타 어른들이 준비한 다육이친환경 대나무 화분과 과자 꾸러미 선물을 받은 상북면 어린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로 보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는 과자는 집에 가서 동생이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내주신 다육이 식물은 엄청 예쁩니다. 선생님이 마을 어른들이 직접 대나무를 깎고 배합토를 넣은 후 다육이를 하나하나 심고, 대나무 화분마다 직접 축하 글을 쓰신 것이라고 하셨어요.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에 너무 감동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어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선물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상북 어른들처럼 기부해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해줄 거예요.’라고 전했다.

 

성북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과 품앗이로 준비한 과자와 다육이 대나무 화분은 어린이날을 위해 상북지역의 민--학이 함께 지역의 교육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모여 마을과 학교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비전을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활동으로 준비된 어린이날 선물을 받은 5학년 1반 박○○어린이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에 감사하다며 과제도 열심히, 수업도 열심히 해서 꼭 멋진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상북지역 교육 비전을 위한 배움과 실천, 소통과 협력의 공론장인 ‘2021년 제1회 소담회(笑談會-웃으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편지를 낭독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에서 열린 이번 소담회에서는 지역의 교육기관인 상북유치원과 상북초, 소호분교, 상북중, 경의고의 학교장과 관련 부장 및 상북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모임뿐만 아니라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울주군수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로 더욱 뜻깊었다.

 

김창만 상북면장은 상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이 살아야 하며, 지역의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육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버넌스의 확대와 참여를 다짐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도 “ ‘마을교육공동체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마을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거점센터가 앞으로도 울산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71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아산시, 항공우주기술 새 전기 시작점 되길”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국내 7번째 자매결연 체결!
  •  기사 이미지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2024 실증연구 과제포 로메인 상추 수확 성공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