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친중 성향의 교과서 개정 반대로 시위에 이어 학생 자살까지 벌어지고 교육부에 대한 촉구가 거세지고 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20세 남학생이 친중 교과서 개정 반대로 자신의 집에서 목숨을 끊고 자살했으며 교육부 부처 앞에서 학생들이 양초와 하얀 장미를 들고 교과서 개정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수백명이 다쳤다.
또한 3명의 기자와 30명의 학생들이 체포되었다.
학생시위대 대변인은 "교과서 개정에 대한 반대로 학생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절대 시위를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교육부 장관을 향해 더 큰소리로 항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중국사와 대만사를 본국사로 통합하고 중국을 중국대륙으로 표기한 새 교과서 출범에 대해 항의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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