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는 국지성 안개 속에서도 여객선이 끊긴 섬마을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이 긴급 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0시경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서 최씨(44세, 남)가 오른쪽 발을 심하게 다쳐 출혈이 멈추지 않아 동맥손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 인근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 경비함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짙은 안개 속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땅끝항에 도착, 해남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재 최씨는 상처부위를 지혈 한 후 정밀검사를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6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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