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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베트남 현지 여성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협력 강화 - 프로그램과 자립역량 교육을 8월부터 중점 운영 김용백
  • 기사등록 2015-07-30 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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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베트남의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를 통해 현지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자립역량 교육을 8월부터 중점 운영한다고 7월 29일(수) 밝혔다.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의 개도국 국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한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본떠 베트남에 만든 기관이다. 2011년 베트남 남부 껀터센터가 첫 개소된 이후 현재 북부 타이빈센터(2013년), 중부 꽝남센터(2014년) 등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과 3개 지역 센터의 경험을 베트남 전역에 확산시키는 사업이 진행된다.

현지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그래픽디자인, 판매기술서비스, 가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을 오는 8월부터 개설·운영한다.

또한 3개 센터 종사자들이 협력해 한국 전문가와 강사들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와 교육경험을 현지에 적합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교육교재로 발간해 보급한다. 베트남 63개 지역 고용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권역별 워크숍도 시범운영해 우리나라의 교육훈련과 일자리 연계 기법을 베트남 전역에 확산한다.

한편 이 사업에는 지난 4년간 총 8,500여 명의 베트남 여성이 참여했으며, 메이크업, 네일케어, 마케팅 등의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교육생(2,972명)에 대한 취·창업 연계(1,239명)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 사업의 현지 안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껀터센터는 올해 베트남 정부의 지원으로 신축 건물로 확장·이전되어 잡카페, 콜센터, 보육시설까지 갖춘 종합적인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2016-2020년 양성평등국가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분야 개발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하여 한국과 개도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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