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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 "북한 언론자유 수준 세계 최악" 조기환
  • 기사등록 2021-04-21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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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북한기자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북한의 언론자유 수준을 세계 최악으로 평가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이 단체가 20일 발표한 '2021년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북한은 평가 대상 180개국 가운데 179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보다 더 언론 자유가 없는 곳은 180위를 기록한 아프리카 국가 에리트레아가 유일하다.


안나 넬슨 국경없는 기자회 미국 지부장은 이날 진행된 화상 토론회에서 북한이 에리트레아,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언론자유 지수가 최악으로 평가된 3개 나라로 지목됐다고 지적했다.


넬슨 지부장은 이어 중국 역시 이들과 같이 최하위인 177위에 속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들 국가에선 많은 언론 자유 침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휴대전화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인터넷이 아닌 내부망인 '인트라넷'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정권이 완벽한 통제를 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덧붙였다.


2002년부터 180개 국가의 언론 자유 정도를 나타내는 언론자유 지수를 발표하는 국경없는 기자회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전 세계 18개 비정부기구와 150여명 이상의 언론인과 인권운동가 등이 작성한 설문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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