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메르스 발병으로 위축되었던 외국과의 인적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사관과 외국정부를 대상으로 총체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그 결과 자국민에게 한국방문 자제를 권고하였던 7개국 등이 오늘 7월 28일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모두 그 권고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외국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 또는 안전공지가 외국인의 방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번 7개국의 자제권고 해제 조치는 앞으로 외국과의 인적교류를 정상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 황교안 총리의 ‘모든 일상생활 복귀선언’ 발표를 계기로 외교부는 한국 방문의 안전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시책을 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조속한 시일내에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축되었던 경기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메르스 대응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6.8(월)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1차 메르스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7.20(월) 2차 설명회를 개최하여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우리나라가 메르스로부터 안전함을 알리고 한국 방문자제 권고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본부 간부들이 한국여행 자제 권고 국가들의 주한 대사를 면담, 방문자제 권고를 조속히 해제해 줄 것과 한국 방문의 안전성을 자국 언론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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