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생태계교란 식물(환삼덩굴,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 제거 봉사활동 프로그램 ‘두물머리 초록단’ 활동이 2021년 4월 7일 시작됐다. ‘두물머리 초록단’은 양서면 ‘청년아지트 딴딴’이 주관하는 주민지원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두물머리 습지 생태를 소개하고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및 제거 활동을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두물머리는 습지 생태계가 특징인 양평군의 주요 생태 자원으로써 지난해 170만여명이 아름다운 강가 풍광을 찾아 방문한 명소이다. 2009년 정부가 두물머리 지역을 4대강 사업 제1공구로 지정한 이후, 4년여에 걸친 정부와 농민의 협의 끝에 생태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에 성숙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2012년 진행된 공사에 많은 외부의 흙이 유입되었고, 이후 두물머리는 습지 생태계의 특성을 점차 잃어가며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다. 균형이 무너진 생태계에는 생태계교란 식물이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어 두물머리의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에 우려가 큰 상황.
두물머리 생태학습장은 조성 이후 운영 프로그램 없이 오랫동안 잠들어있었다. 현재 생태학습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재조성을 준비하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생태계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연둣빛 버드나무가 봄을 맞이하는 강가에서, ‘두물머리 초록단’을 통해 두물머리 생태학습장이 새로이 기지개를 켠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두물머리에서 자연도 느끼고 이로운 식물, 해로운 식물도 배우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활동 하길 바란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세대의 지역 생태 돌봄 활동을 응원했다.
‘두물머리 초록단’ 생태교란종 제거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운영되며 신청과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두물머리 초록단 혹은 doomool_green) 또는 네이버예약(https://bit.ly/39VIsQy)에서 가능하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