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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힐링을 말하다’ 단양마늘축제 성황리 폐막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7-27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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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긴 침묵을 깨고 화려하게 부활한 단양마늘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단양마늘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구경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의 향기와 맛을 느끼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행사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군 관계자의 추산에 따르면 5일간 관광객 1만 명 이상이 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마늘직거래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 운영 수입이 1억 원 이상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2일 오전 단양마늘축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테잎 컷팅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대형 마늘비빕밥 퍼포먼스, 단양마늘 기네스북 단양마늘 바로알기 퀴즈대회,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객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단양마늘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돼 그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아름다운 선율의 밴드 공연과 행사장 주변의 고수·상진대교, 양방산,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단양야경의 황홀경 등 건강과 힐링은 물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기억에 오래 남을 휴가였다”고 말했다. 

 

단양마늘축제는 지난 2007년 제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던 단양마늘축제는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8년 만에 부활했다.

 

한편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최근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메르스 예방법은 단연 ‘면역력 강화’ 라고 알려지고 있으며,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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