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정부 추경예산에 주요 SOC 반영 - 남해안철도 건설 등 현안 8개 사업 1천917억 원 포함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7-26 22:08:51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통과된 정부 추경예산에 전남지역 현안 8개 사업, 1천917억 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회에서 확정돼 추경예산에 포함된 지역 현안사업은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52억→152억, 100억 증액) △세월호 인양 지원(0원→406억, 406억 증액) △주암댐 도수터널 안정화 사업(14억→164억, 150억 증액) △광양 공업용수도 복선화 사업(14억→154억, 140억 증액) 등이다.


또 △목포 대양산단 진입도로 건설(61억→79억, 18억 증액)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140억→222억, 82억 증액) △성산~담양 고속도로(88고속도로) 건설(1천 556억→2천 165억, 609억 증액) △진주~광양 철도 복선화 사업(2천억→2천 412억, 412억 증액)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메르스사태 관련 예산, 가뭄 대책 예산 등이 시도 공통 예산으로 편성돼 전남도에 일부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남해안철도 예산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없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이낙연 지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반영돼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체 7개 공구 중 턴키공사 구간인 2개 공구는 공사를 재개했고, 이번 예산 반영으로 일반공사 구간 5개 공구도 하반기 중 보완설계를 거쳐 공사를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 등을 직접 만나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사업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박지원, 주승용, 김영록, 이정현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여․야 합의 직전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라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4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수미(우크라이나)에 공중 폭탄을 투하했다
  •  기사 이미지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오는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를 개최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