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관장 오광록)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2015년 상반기에 열렸던 전시·교육·행사 등의 성과를 알 수 있는 수원박물관 소식지 ‘물 고을’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통권 제13호인 이번 소식지에는 최기호가 기증한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수원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에 관한 이야기, 영조가 직접 사용했던 벼루에 관한 이야기, 수원을 대표하는 교육자이며 독립운동가인 필동 임면수선생의 이야기, 1909년 통감부 임시간도파출소가 펴낸 ‘간도사진첩’ 보존처리 과정 등 다양한 박물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광복7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항일 투쟁을 전개한 수원인 김정식, 수원시 향토유적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는 ‘옛 부국원 건물’, 화성유수부 제2청사인 이아貳衙에 관한 내용, 수원에서 촬영된 곽재용 감독의 영화 ‘클래식’ 등 수원에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영조어필’과 수원광교박물관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 순회전시로 진행 중인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에 관한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물고을 소식지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 및 경기도내 문화원, 수원시 관내 초·중·고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swmuseum.suwon.go.kr)를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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