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3~5세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안성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안성농민한의원(대표 이기범)과 연계해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철에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 돌아오는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방 프로그램이다.
이번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함소아의 전액 후원으로 물품이 지원되고 안성농민한의원 한의사가 직접 진료해, 혈 자리에 붙이는 삼복 첩 패치를 3회 부착하고, 각종 약재로 이뤄진 약선 음료를 10일 동안 복용하게 된다.
연계기관인 안성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평소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건강 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한다는 사명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양․한방, 치과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가정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유근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동병하치와 같이 우리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