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가전시장 지형도, 中 급성장 韓 유지 급급 - 한국경제연구원, 韓·中·日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 발표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7-22 09:59:21
기사수정



세계 가전시장 판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경쟁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반면, 한국은 현상유지에 급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한국 가전산업의 韓·中·日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가전제품 기술경쟁에서 중국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전반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 저하가 두드러진다”며, “사물인터넷과 첨단센서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세훈 상명대 교수는 “수출경쟁력을 나타내는 현시비교우위지수 비교에서 한중일 3국간에 큰 차이가 없고 중국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중일 3국의 가전산업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또 “한중일 가전산업에 대한 품질과 기술 경쟁력 우위를 가리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아무도 선점하지 못한 분야인 사물인터넷과 전자제품을 융합한 융복합 제품이나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쇼핑이나 핀테크 산업발전에 발맞춰 전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과 기존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자제품 분야의 대(對)중국 무역은 1990년부터 2012년까지 흑자기조를 보이며,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한국의 대일본 무역은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2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성숙한 의상? 살비치는 시스루 옷 입고 등장한 김주애 '파격의상'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둔포면 ‘제3회 모여라 둔포’ 행사 개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고려인, 시민으로서 자긍심 갖도록 지원”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