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장마철이 끝나고 갑작스런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 및 식중독예방을 위해 7월 23일부터 8. 28일까지 관내 100여개소 횟집을 대상으로 수족관수를 수거하여 비브리오균(콜레라,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 검사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수족관수 주기적 교체 및 물갈이 청소 여부, 수족관 여과조(여과솜, 스펀지 등)청소 및 냉각기 설치 여부, 식재료 구입 등 보관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등 행정지도를 해 나가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등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01개소에 업소에 대하여 수족관수를 수거 및 하절기 위생점검 결과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5건 220만원 과태료부과 ,옥와가격표 미표시 1개소에 대한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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