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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백운면 과수구제역 ‘화상병’ 발병 - 발병 치료약 없어 비상…매몰처리 -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7-21 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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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나무 구제역으로 알려진 화상병이 충북 제천시 백운면 사과농가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 21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한 사과농가에서 가지검은 마름병인 화상병이 발병 되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백운면 한 사과농가에서 지난달 가지검은 마름병이 발견돼 관찰한 결과 과수세균병인 화상병으로 확진 판정으로 나왔다.

 

이 병은 과일나무 잎과 가지가 검게 변해 고사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전염력이 강한 데다 치료약이 없어 발생지점 반경 100m 이내의 과일나무를 모두 태운 뒤 묻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에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역부 관계자와 제천시는 백운면 현지를 검검하고 방역 작업을 벌이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제천시는 현재 화상병이 발병된 사과나무를 기준으로 반경 100m내의 과수나무는 매몰처리하는 한편 3개 방역반을 편성해 반경 5㎞내의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및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화상병은 배와 사과나무에 발병하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전염성이 강해 식물방역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사과 주산지인 제천시 백운면일대에는 현재 142농가가 204ha에서 연간 255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어 화산병을 조기에 막지 못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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