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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드실 시간이예요”… 반려로봇 ‘마포동이’ 보급 준비 완료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2-24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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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AI(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를 지역 내 40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보급할 준비를 마쳤다.

 

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AI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은 우울증,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 5일 복지행정 최일선에서 실제 어르신들의 돌봄을 수행하는 수행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마포노인복지센터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의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30명에 대해 총 4회 차로 분산해 진행된 교육은 반려로봇 마포동이 활용 및 사용법 설치 및 권장사항 생활지원사 관리 어플 세척 및 소독 AS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해 수행인력들이 실제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려로봇을 설치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동이에게 직접 말을 걸고 대답을 들어보는 등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처음에는 인형에게 말하는 게 쑥스러웠지만 자꾸 하다 보니 즐거웠다.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좋은 말동무 인형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포동이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NLP)이 접목된 기술로 120만 건의 회화(감성대화) 전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돕는다.

 

또한 딥러닝(심화학습)이 가능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에게 맞춰 진화하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구는 마포동이를 3월 중순까지 지역 내 어르신 400명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동이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건강, 인지건강까지 케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년을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주는 말동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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