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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2021년 연안사고 예방 추진 계획 수립 - ‘국민이 행복한 더 안전한 연안 만들기’ 비전 선포, 추락사고 예방 강화 송 태규
  • 기사등록 2021-02-23 17: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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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

해안가와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경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기는 해안가를 찾는 상춘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21년 연안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연안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7건으로 직전해인 ’19년 같은 기간 18건(사망 3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감소하고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추락 사고는 40%증가(5건→7건)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석(물때) 미인지가 6건, 안전수칙 미준수 1건, 기타 1건순으로 나타났고, 이 중 10건이 주말 휴일에 집중 발생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국민이 행복한 더 안전한 연안 만들기’라는 비전을 담은 연안사고 예방 추진 계획에 따라, 매주 연안사고 취약지를 선정하고 안전관리시설물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낚시객의 고립·추락 사고에 대비해 주말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은 물론, 여름철 성수기에는 각종 안전체험행사를 개최해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해당 지역 지리와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과 비영리 단체를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시범 운영한 결과, 연안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는 정식 운영을 시작해 민·관 협업을 통한 연안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야외 여가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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