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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윤세근 통신원
  • 기사등록 2021-02-19 1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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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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