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가 코로나19 백신을 정부가 제시한 일정에 맞춰 접종받거나 보다 빨리 맞기를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예비적 수준 설문조사’ 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백신접종이 중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82.2%를 차지했다. 보통은 12.4%,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7%에 그쳤다.
백신 접종 추진 일정에 어떻게 행동할지를 묻는 말에는 45.3%가 ‘정부가 분기별로 제시한 시기에 맞춰 접종하고 싶다’고 답했다. ‘발표와 무관하게 하루라도 빨리 접종하고 싶다’는 11.5%를 차지했다.
또 ‘접종 시기나 순서를 다음으로 미루고 싶다’는 답변은 26.8%로 나타났다. ‘접종을 거절할 것’이라는 답은 4.9%였다. 11.5%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인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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