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매출액 천억 이상 벤처기업 연봉 1위, 휴맥스”
  • 조기환
  • 등록 2021-01-27 09:54:11

기사수정
  •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위 ‘휴맥스’, 근속연수 1위 ‘상신브레이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벤처천억기업 조사’의 매출상위 100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63개 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
위인 휴맥스의 1인당 평균 급여(연봉·수당·성과급 등 포함 실지급액 기준, 천단위 이하 반올림)는 9,709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씨에스윈드(8,966만원) △에스에프에이(8,769만원) △엔씨소프트(8,641만원) △네이버(8,455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400만원) △카카오(8,000만원) △삼표시멘트(7,900만원) △토비스(7,695만원) △펄어비스(7,281만원) 가 상위 10개사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5,96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남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의 평균 연봉은 6,348만원으로 여성(4,583만원)보다 1,765만원 많았다.

남성 연봉은 △엔씨소프트가 9,7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씨에스윈드(9,397만원) △카카오(9,200만원) △네이버(9,107만원) △에스에프에이(8,980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8,800만원) △삼표시멘트(8,100만원) △토비스(7,923만원) △실리콘웍스(7,500만원) △코웨이(7,38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여성 연봉은 △네이버가 7,2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씨소프트(6,338만원) △카카오(6,200만원) △동양피스톤(6,200 만원) △카카오게임즈(6,100만원) △삼성메디슨(5,900만원) △토비스(5,784만원) △에스케이머티리얼즈(5,600만원) △코웨이(5,324만원) △컴투스(5,320만원) 등이었다.

그렇다면, 근속연수가 긴 곳은 어디일까?
직원 근속연수를 공개한 기업(60개사)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상신브레이크(16.6년)와 △동양이엔피(16.6년)가 공동 1위였다. 뒤이어 △포스코플랜텍(15.9년) △대창(13.7년) △동양피스톤(12.2년) △모베이스전자(12.1년) △성우하이텍(10.2년) △티에이치엔(10.1년) △팜스토리(9.7년) △에스에프에이(9.5년)이 근속연수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6.4년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역시 남성과 여성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었으며, 여성은 5.7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3년 더 길었다.

남성 근속연수 상위 10개 기업은 △삼표시멘트(17.3년) △상신브레이크(17.2년) △포스코플랜텍(16.2년) △대창(14.3년) △동양피스톤(12.3년) △모베이스전자(11.5년) △티에이치엔(10.9년) △성우하이텍(10.3년) △에스에프에이(9.9년) △삼성메디슨(9.1년)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모베이스전자(12.6년) △동양피스톤(11.8년) △상신브레이크(9.6년) △경창산업(9.2년) 
△동양이엔피(9.1년) △삼표시멘트(8.4년) △삼성메디슨(8.3년) △코웨이(8년) △포스코플랜텍(7.8년) △동진쎄미켐(7.5년) 등이 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