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 공모
  • 장병기
  • 등록 2015-07-13 21:54:28

기사수정
  • - 8월 14일까지 접수…2개 사업 대상지 선정


전라남도는 민선 6기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6년 사업 대상지 2개 섬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 섬은 전남 소재 유인도 중 생태, 문화, 역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주민협의회를 통한 결의 등 시군과 주민의 참여 의지가 높으면서 1∼2개 마을 단위로 구성된 단일 섬이거나, 주민 500명 이상 규모의 섬은 1∼2개의 거점 마을을 지정해 신청한 곳이다.


신청한 섬에 대해서는 1차 사업제안서 발표를 포함한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자문위원 중 별도로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14일 시군 담당 과장과 섬 주민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 초까지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9월께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사업 섬 선정 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군과 주민의 참여 의지 배점을 상향 조정하고, 사업 신청 섬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현장평가와 함께 주민교육을 실시해 보다 참여 의지가 높고 성공 가능성이 있은 섬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될 2개 섬은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5년간 섬당 40억 원의 도․시군비를 지원하고 이외에 지역개발특별회계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 정부 공모사업비도 추가로 투입한다.


한편 201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섬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의 섬별 주제와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로 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섬 주민대학’과 같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사업의 이해를 돕고 주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고 싶은 섬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섬 고유의 생태자원과 매력적인 섬 문화․관광자원을 보전 발굴해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도내 유인도 중 자원이 빼어나고 주민 화합이 잘 된 섬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