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난 4·15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복당을 승인했다.
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복당 신청을 안건으로 상정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 우리 당 소속이었던 사람이고 지금 선거가 끝나고 나서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 신청한 지 몇 달 되고 했기 때문에 오늘 그것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탈당했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른바 ‘무소속 4인방’ 권성동·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 가운데 절반은 복당하게 됐다.
다만 홍준표·윤상현 의원의 복당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두 의원은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또 윤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등으로 현재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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