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교육청, 맞춤형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
  • 김정식 사회2부기자
  • 등록 2021-01-04 10:01:53

기사수정
  • - - 학교지원센터 운영 추진인력 배치 등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뉴스21통신 경북)=김정식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행정 환경 및 수요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정원 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을 11일자로 실시한다.

 

이번 정원 조정의 주요 내용은 학교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 미래형 원격수업 등 국가정책수요인력 배치, 감염병 대책 및 방역 지원인력 증원 등 교육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정원 조정으로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경주와 예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지원센터를 시범운영했고, 1월에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모두 학교지원센터 운영 인력 105명을 배치했으며, 오는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학교지원센터 인력 배치는 조직진단과 직무분석을 통한 본청과 직속기관을 슬림화해 정원을 확보함으로써 자칫 부족할 수 있었던 센터 정원을 안정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된다.

 

또한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미래형 원격수업,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유아 NEIS 구축운영, 교육분야 성폭력 근절 지원 등에 총 11명을 배치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체육건강과에 보건직 인력을 증원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이번 정원 조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앞으로도 조직분석과 진단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교육수요자 맞춤형 정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