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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종료 - 총 269명 검거, 10명 구속...피해자 79명 대상 331회 보호·지원 조치 - 향후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 수사와 피해자 보호 지속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1-01-01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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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방경찰청사 전경.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SNS 등을 이용하여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23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간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운영해 왔다.

 

그동안 수사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하고 아동성착물을 제작·유포한 최초 운영자 갓갓을 지난 5월 중순 검거한 것을 비롯하여 성착취물 등 제작자 8, 판매·유포자 29, 소지자 231명 등 총 269명의 디지털 성범죄 사범을 검거하고, 그 중 10명을 구속했으며, 피해자 79명에 대해서는 영상삭제 지원, 상담소 연계 등 다양한 피해자 보호·지원 조치를 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전체 79명 중 1020대의 여성이 97.4%(77)였고, 피의자는 1022.7%(61), 20 55.4% (149), 3018.2%(49), 403.0%(8), 50이상이 0.7%(2)였으며,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높은 1020대의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경북경찰은 특별수사단운영종료 이후에도 사이버수사대에 설치된 사이버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성범죄의 시초격인 갓갓을 검거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성범죄 척결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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