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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건강과 힐링을 말하다’, 올 여름 관광객 ‘오감 유혹’ - 오는 22일 단양마늘축제 개막 … 5일간 다채로운 행사 열려 -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7-13 09: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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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건강과 힐링을 말하다’ 란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단양마늘축제가 단양 마늘의 향기와 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올 여름 휴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제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던 단양마늘축제는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 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자 8년 만에 부활했으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구경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5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 단양마늘직거래장터 ▲ 전시‧체험 부스 ▲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되며, 풍물패, 인기가수, 댄스팀 공연 및 관광객 즉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도시 주부들에게 홍보용 마늘(통마늘5개입) 5,000여개를 배부할 계획이며, 일정금액 이상의 마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메르스 예방법은 단연 ‘면역력 강화’ 라고 알려지고 있으며,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축제가 개최되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은 여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쉬면서 원기를 충전할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천동계곡, 다리안계곡 등이 있으며, 페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휴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 8경의 황홀경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선암, 새밭, 남천, 사동 계곡이 있으며, 편의시설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드미마을, 도깨비마을 등 농촌체험 명소도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단양에서 꿀맛 같은 휴식과 면역력 증강에 최고로 알려진 단양마늘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단양마늘축제를 추천한다"며 "이번 축제가 최근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민과 지역상인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더불어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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