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무안과 목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교실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유익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보건위생과 환경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실시할 예정으로, 전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 세균 측정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사탕 속 타르색소와 햄 속 아질산나트륨 분리․확인 △다양한 산과 염기 측정법 △소리와 소음 측정 △흙탕물 깨끗하게 만들기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등으로, 어린이들이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첨단 장비가 구축된 연구원 실험실과 대기오염 종합 상황실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참가 인원은 매회 20명 이내로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은 전화(061-240-5280~4)나 팩스(061-240-5285)로 하면 된다.
양수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함께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재밌게 체험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탐구력 향상은 물론 미래 진로체험까지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