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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 2015년 혁신단지로 선정 장주일 기자
  • 기사등록 2015-07-09 1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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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의원(청주시 흥덕구)은 9일 “청주산업단지가 2015년 혁신단지로 선정됐다”면서 이번 주 내로 산업부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국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20년 이상 된 노후거점단지를 선정하는 혁신단지는 기반시설 개선, 혁신생태계 조성, 입주기업.근로자 환경개선 등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청주산단은 향후 10년간 국비 1200억원을 포함해 모두 9000여억원이 투입돼 산업과 도시환경이 융화된 도시형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노 의원은 “이번 혁신산단 선정으로 도심 노후산단인 청주산단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가능해졌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난번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함께 큰 숙제를 풀었다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 “그동안 청주산단은 도시의 팽창으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도시미관, 대기 환경 악화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다”며 “혁신산단 사업으로 친환경.도시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산단 혁신단지 조성 주요계획은 공간재편(Eco-Square)과 혁신역량(Inno-Square)강화이다.

공간재편 조성 계획은 기존의 공해유발 업종을 친환경첨단산업 업종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아파트형 공장, 비즈니스 업무타운 조성 등 스마트 융.복합 신산업 단지 조성, 공동물류센터 건립, 성장유망업종 집적지 건립, 근로자와 주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레저.문화.휴게 공간 및 주차타워 등 공공시설 조성을 통해 업종 고도화와 산단 이미지 제고 공간이 마련된다.

혁신역량 조성계획은 업종 고부가가치화, 연구.혁신역량 강화 등이다.

청주산단에는 청주 혁신지원센터 건립, 산학융합지구 조성, 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근로자 거주 오피스텔 건립, 비즈니스 호텔 건립,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지역특화 전시.홍보를 위한 테마형 복합상가 건립 등을 통해 혁신 지원과 비즈니스 지원기능이 도입된다.

이밖에도 근로자 힐링 테마공원 조성, 근로자 행복 주택 건설, 산업단지 문화 재생사업, 산업역사 테마거리 조성, 폐수 처리장 환경정비 등이 진행된다.

노 의원은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인한 생산성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의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청주산단이 오송역, 청주공항 등 물류적 이점과 청주 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 산단 등 주변 산단과 연계된 중부권 산업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 의원은 “이번 혁신단지 선정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가 많은 고생을 했다”며 “청주시와 충북도의 창의적.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번 혁신단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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