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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중, 자유학년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온정을 나누다! - 3개월 동안 기른 배추 동네 어르신들께 전달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12-04 2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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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울주군 청량중학교(교장 강권식)는 자유학년제 동아리 텃밭 가꾸기반에서 3개월 동안 기른 배추를 수확해 지난 3일 동네 어르신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텃밭 가꾸기 동아리반 학생은 모두 14명으로 지난 8월 말 개학과 동시에 학교 공터에 텃밭을 만들고 배추를 심었다. 당번을 정하여 물을 주고 퇴비도 정기적으로 주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유기농 농법에 따라 길러 생장 발육은 더뎠지만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가꾸었다.

 

강권식 교장을 비롯해 교사들과 동아리반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 가정까지 전달했다. 동네 어르신은 손자·손녀 또래 학생들의 방문에 매우 반가워하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동아리반 학생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를 지키며 어르신들을 만나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내년 나눔 학교 프로그램에는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강권식 교장은 배추가 무거운 생물이지만 사제가 동참하여 행사를 진행하니 더욱 보람 있고 훈훈한 행사가 되었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온정을 전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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