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케이크와 다과, 반려식물 등을 준비해 자매결연 맺어 평소 돌봐 드리고 있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협의체는 올 초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이용하던 복지관과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에만 계신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1:2 자매결연을 맺어 가사지원,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는‘365정드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이 홀로 쓸쓸하게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준비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자녀가 형편이 어려운데다 코로나로 오지 않아 추석도 혼자 보내서 생일도 혼자 보내나 했는데 이렇게 이쁜 화분이랑 케이크에 손수 생일상을 차려 주고 축하 노래도 불러주니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과 1인 중장년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365 정드림사업과 한국야쿠르트 대현점과 업무 협약해 건강음료를 집에 배달해 주면서 안부 확인하는‘살구초인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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